성포동 맛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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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풍속화 같은 정감이 있는 거리!~
만선을 귀향하는 어부들의 소리가 컸다하여
성포동(聲浦洞)이라 칭했다는 이곳은
조선시대에 배가 드나드는 포구가 있던 곳이다.
어부들의 삶의 터전 이던 곳이 논밭이었다가 이제는
아파트가 들어서고 공원 주변에는 맛거리가 조성되었다.
횟집에 생선구이에, 점심특선으로 불고기백반과 통큰냉면을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단원의 풍속화가 그려진 외갓집에서 간만의 외식을 하는 가족도,
7080 라이브 카페에서 빈대떡 신사를 부르는 가장도 모두가 이웃인 동네에는 정이 흐른다.
월피공원, 쇼핑센터와 준 종합병원, 공영주차장을 두루 갖춘 생활편의 시설이
잘 조성된 이곳은 단원의 풍속화에 나옴직한 동네다.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햄버거를 살 수 있는 드라이브점이
랜드마크처럼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다.
햄버거 가게 안 놀이방에서 놀던 아이가
초등 학생, 중고등학생이 되어 들르는 곳에서
쭉쭉 뻗은 플라타너스처럼 소박한 꿈이 자란다.
※ 찾아가는 길
안산시청에서 경안고등학교 방면으로 좌회전 → 덕성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우회전 →
안산천을 지나 성포동 방면으로 직진 → 1㎞ 정도 직진 후 월피공원 일대‘ 성포동 맛거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