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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 그것도 6층에 위치한 이곳은 닭도리탕집이 6층이라는 것에 고개를 갸웃하지만 6층에 내리는 순간 고급 레스토랑인가 다시 갸웃하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북유럽에 온 듯 착각하게 된다. 특히 넓고 쾌적하며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는 고급 레스토랑 그 이상 품격이라 신선한 충격이다. 식탁 아래와 창 쪽 옷 보관함은 고객을 위한 배려라 감동이다. 더 놀라운 것은 메뉴가 닭도리탕 단품이라는 것과 맛이 독보적이라는 것이다. 오로지 닭도리탕 하나에 집중하는 경영자의 고집과 자신감이 맛에 녹아 있다. 맛 연구를 통해 마늘 숙성을 해답으로 얻어 낸 이곳 닭도리탕 맛은 지존 그 자체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소곤소곤 예를 갖추게 되는 인생 닭도리탕 맛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