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
---|
주차가 어렵고 네비를 켜도 찾기 힘든 곳이지만 홀은 손님들로 가득하다. 비결은 품질과 맛이지만 상호에서 알 수 있듯 푸짐한 인심도 한몫한다. 기름 흡수 무쇠솥뚜껑이 고기 맛을 배가시키고 채솟값이 천정부지여도 쌈을 아끼지 않고 밥도 볶음밥용과 식사용을 따로 내는 정성스러운 곳이다. 볶음밥용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야 하기 때문이란다. 그러므로 이곳의 시그니처는 볶음밥이다. 날치알 볶음밥의 원조는 이곳이라 자부하는데 김가루, 김치, 날치알을 밥과 함께 볶다가 참기름을 듬뿍 넣은 이곳의 볶음밥은 환상적이다. 오로지 한 메뉴 돼지고기에만 집중하는 것과 비싸도 국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무한 신뢰 맛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