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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지휴 삼두밥상이란
실학의 태두 성호 이익 선생께서 안산에 머물며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때에 직접 농사를 지어 황두즙을 끓인 콩죽 · 황두채를 절인 콩나물 · 황두메주를 담궈 만든 된장 이 세 가지를 먹거리로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였으며, 삼두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이 세 가지 음식으로 즐거움을 나누며 실학사상을 실천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에 성호지휴 삼두밥상은 성호 이익 선생이 콩나물, 된장, 콩죽을 나누며, 실천하고자 한 실학정신과 검소함, 콩의 유용성 등을 살리고 오늘날 현대인의 입맛과 건강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안산의 특화음식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성호 이익(李瀷, 1681년 10월 18일 ~ 1763년 12월 17일) 선생은 안산이 낳은 위대한 실학자로서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태두이자 성호학이라는 큰 학문적 업적을 남긴 분입니다. 이익 선생이 펼치던 실학사상은 본래 학문이 아름다운 문장이나 시문에만 매달리지 말고 백성들이 살아가는데 실질적으로 유용하고 실효성 있는 학문을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농합일( 士農合一), 즉 '선비는 농사로써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철저히 실천하였습니다. 성호는 검소하고 간소한 생활의 예를 강조하여 겸손하고 근검 절약하는 예(禮)와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분수에 맞는 예식을 치르도록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성호 이익 선생은 삼두회라는 모임을 운영하였는데, 삼두회란 목재 이삼환 (1729~1814)의 삼두회에 관한 시의 주석을 보면 그 일면을 알 수 있습니다.

성호 선생께서 曲庄에서 黃豆汁(황두즙)을 끓여서 죽을 만들고, 黃豆菜(황두채)를 절여 나물을 만들고, (黃豆)메주를 담궈 장을 만들어 모임의 먹거리로 삼았다. 그리고 친족들을 성대히 모아 하루 동안 즐거움을 나누었다. 해마다 일정하게 개최하기로 하고 그 모임을 '삼두회라 하였다. 곧 삼두회란 성호 선생께서 경기도 안산 성호장에 생활하실 때 만든 모임으로, 황두즙을 끓인 콩죽 · 황두채를 절인 콩나물 · 황두메주를 담궈 만든 된장 이 세 가지를 먹거리로 삼아 친족들과 즐긴 자리였습니다. 개최 시기 또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례행사처럼 특정한 날을 정하여 열었습니다. 당시 쌀보다 저가로 취급되던 콩이 구황작물로도 좋을뿐더러 콩을 섞어 지은 콩밥에 대한 예찬시로 '반숙가(半 (콩숙) ) 를 지었으며, 백성들의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오곡 중에 으뜸으로 콩을 꼽았습니다.